청와대, 그리고 늦은 봄꽃과 신록의 향연 230415

7016 버스 타고,  통인시장 정류장 다음의, 효자동 정류장에서 하차하려는데,

자교교회의 아담한 교회당 건물이 눈길을 끌었다.

 

효자동 정류장에서 내려, 청와대로 가는길....

하얀 꽃인데, 꽃이름을 몰라서 아쉽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청와대 단체 관람객을 실은 대형버스가 효자동 입구부터 청와대 입구까지 가득 주차되어 있다.

 

 

1배줌

3배줌

10배줌...  약 339미터의 인왕산 정상 부근 치마바위에 비구름이 약하게 걸려 있는 모습이 포착된다.

 

청와대 입장 전에는 관람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예약문자의

바코드를 미리 열고 바코드 찍을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청와대, 국민 품으로 (opencheongwadae.kr)

청와대, 국민 품으로

 

청와대 입장,

좌측편으로 향하면, 본관 내부 관람줄로 들어 간다.

1층 집무실

2층.... 본관은 겉에서 보이는 것과는 달리 2층까지다.  대신 층고들이 높다.

본관1층 서측 방에는 영부인 접견실 등이 있는데,

역대 대통령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1층 동편의 인왕실,

파란색 그림이 인상적인데,

통영시를 그린 것이라고 한다.

인왕실을 나가면서 바라본 바깥 풍경

충무실.

장군 임명하는 사진 등에서 보았던 곳이다.

신비한 색깔의 이끼.

오늘 아침에 약간 비가 와서 더욱 싱그러운 색깔이 난다.

 

 

 

 

 

본관에서 관저로 가는 길.   이동식 화장실이 여러 곳, 설치되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심은 소나무

고사리?

경내에서 이런 줄기에 이런 색깔의 나무를 여럿 발견했는데,

아쉽게도 나무 이름 소개 푯말이 붇어 있지 않다.

 

관저 입구에서는 꽃나무들이 다량 식재되어 있다.

 

자두나무

푯말이 있지만, 멀어서 보이지 않는다. 

10배 줌을 하니, "섬잣나무"라고 불리는 소나무과의 침엽수 앞의 그 나무는,

<<자두나무>>였다. 

가을 나무라서 그런지, 아직 잎이 안난 밤나무

 

복사나무 (천도) => 천도복숭아가 여름에 열리는지 다시 와봐야겠다.

역시 가을 나무라서 잎이 안난 감나무

처진개벚나무 ...

포도나무도 있다.

 

포도꽃이 피는 중인 것 같다.

 

앵도나무

 

배롱나무

배나무

조팝나무

모란

 

할미꽃 무리...

중간에는 할미꽃이 핀 뒤 지고 있고,

완전히 진 할미꽃은 백발이 성성한 채로 마지막을 맞이하는 것 같다.

 

싱그러운 하얀 꽃이 아름다운

좀야광나무

 

관저 뒷편에 샘이 있다.

 

관저에서 춘추관 쪽으로 나가는 길에

"매화나무" 한 그루가 탐스러운 잎을 자랑하고 있다.

신록의 진달래

 

줄기가 신기한 향나무

 

금생수 

맞다.

 

비온 뒤라 샘의 물이 더욱 풍부하다.

가물 때 한번 와서 확인해봐야지.

 

 

앵도나무

 

그냥 감나무가 아니다.

단감나무.   가을에 확인해 보자.

 

잉어와 치어가 노닌다.

그런데 잉어가 이런 1급수에 사는 것인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상춘재 앞에 심은 동백나무

 

단풍철쭉

봄에는 종 모양의 흰꽃이 피고,

가을에는 빨간 단풍이 드는, 매력적인 나무 같다.

다시 조팝나무

청와대 노거수 군

수형이 매우 늠름하다.

일반 라일락에 비해 꽃이 작고 체구가 작은

미스김라일락,

그리고 수선화.

 

비가 와서 싱그러운 잎과

미스김라일락 꽃

 

소나무 씨앗이 발아해서

아기처럼 자라고 있는 아기 소나무.... 

춘추관 가는길, 온실 같은 곳 앞의 자두나무. 

1배

3배줌 ... 인왕산에는 이제 비구름이 없다.

청와대 방면 북악산 가는 길

특히 #청와대전망대 #백악정 경치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다.

자유, 자유 자유!

관람이 끝나자 출출했다.

#삼청동김치찌개 라는 식당을 찾았다.